일산 덕이초등학교 정문 쪽에 지나가도 잘 보이지 않는 만원의 행복초밥집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만원에 열 피스도 준거 같은데 이제 단가가 맞지 않는지 개수가 줄긴 줄었는데요 그래도 초밥 먹어보면 맛도 훌륭하고 가성비도 여타 초밥집에서 먹는 거보다 훨씬 좋아서 가끔 도시락으로 애용하고 있습니다
여기 가면 테이블도 몇 개가 있긴 한데 테이블에서는 한 번도 먹어보지 않았고요 지금까지 백프로다 포장이었어요 포장해서 집에서도 먹고 아니면 포장해서 회사에서도 먹고 처갓집이나 본가집 갈 때 어르신들도 초밥 한번 드셔보라고 포장하고요 울 장인어른은 초밥 너무 좋아하셔셔 혼자 3개도 다 드시더라고요
초밥 어디 보면 밥에 살짝 회감이 있는 게 다반사인데 여기는 넓고 두꺼워요 저는 생새우초밥 제일 좋아하고요 맨날 먹는 밥 지겨울 때 여기는 제대로 초밥다운 초밥 느낄 수 있는 곳이니 이마트 초밥보다 한 번 드실 때 이런 거 먹는 거 더 강추드리네요 찾아가시려면은 주소검색 그냥 덕이초등학교 치시면 정문옆에 딱 보이실 거예요
ps 아 저번에 영업끝날시간쯤에 포장 예약했었는데 연어 머 드실 거냐고 해서 머 주니깐 좋아서 네 하고 집 와서 검은 봉지열었더니 살 좀 붙어있는 연어머리하 그런 게 있더라고요 너무 많이 주셔서 요리할 줄도 몰르는 제가 처치곤란이다 싶다가검색해서 간장 넣고 조림해 먹었는데 맛나더라고요 그런 것도 몇 번 주셔서 받아왔는데 이제는 와이프가 받아오지 말라네요